[교대역 맛집] 일주일에 한번은 가는 중독성 강한 차돌짬뽕 맛집 교대 현경
교대역에 위치한 중국요리 전문점 현경
알게된지 약 6~7년은 되는 것 같다.
우연치 않게 그냥 들어가서 메뉴 보다가 차돌 짬뽕을 보게 되었다.
그날 이후로 난 단골이 되었고
차돌짬뽕과 소주 한잔은 일주일에 한번 진행하는 하나의 종교 같이 되었다.
집에서 걸어서 가기에 너무 좋은 위치
퇴근 길에 들리기 너무 좋은 위치
일주일 이상 안 먹으면 무척 생각나는 맛집
슴슴하며 구수한 그 맛이 나의 발걸음을 인도한다.
칼칼하고 어지럽고 땀이 줄줄 흐르는 매운 맛보다는
구수하고 슴슴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차돌 짬뽕이다.
내 기본 반찬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내 기본 반찬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도장을 찍어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약 6~7년 도장 찍어야 한다.
그럼 만두도 주신다 ㅎㅎ
원래 기본찬은 단무지, 양파 그리고 춘장이다.
나 말고 일케 챙겨주시는 분 딱 한분 뵈었다.
그렇니... 내 반찬 넘보지 마시길-!!!
내가 항상 시키는 차돌짬뽕
양이 푸짐하다.
재료들도 푸짐하다.
야채는 싱싱하고 고기도 아주 넉넉히 들어가있다.
애호박과 양파가 구수하고 단맛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려 준다.
푸짐한 야채가 짬뽕 국물이 그리 감칠나는 비밀일 수 있다.
하아... 글을 쓰면서 달려가 한그릇 하고 싶은 적은 처음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 야채 아래는 다 고기다.
고기 한번 쫘악 깔려있다고 보면 된다.
차돌박이 양이 상당히 많다.
현재 가격이 12,000 원인데 절대로 아깝지 않다.
차돌박이 짬뽕 한그릇에 소주 한병은 그냥 클리어다.
아... 지금도 땡기네.........
야채도
고기도
국물도
국수도
다 너무 푸짐하다.
진짜 너무 맛있고
이 동네 최애 식당 중 하나다.
손가락 다섯개에 꼽히는 맛집.
육수가 정말 진하다.
차돌박이의 구수함
야채들의 달큰함
고추의 매콤함
매콤 달큰 구수한 이 진한 육수가
우리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교대에 귀하고 귀한 맛집이다.
일케 야채 두세점이랑 차돌박이 한덩어리랑 국수 한젓가락하고
소주 한잔하면 딱이다.
제발. 제발 방문하길 부탁 드린다.
여기 차돌 짬뽕은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귀한 음식이다.
저녁에 왔는데 어떤 잘생긴 아저씨가 짬뽕 한그릇에 소주 한병 하고 있다면 저인줄 아시면 된다.
사장님, 이모님-!!
항상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곧 또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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