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맛집] 언제나 먹어도 올바른 쉑쉑버거

[동대문 맛집] 언제나 먹어도 올바른 쉑쉑버거

동대문 두타 건물에 있다.

동대문에서 버거가 땡기면 쉑쉑이다.

(내가 알기로 다른 버거집이 없다. 최소. 수제 버거집은..)

요즘 맥X날드, 버X킹 등 프렌차이지들 버거 가격이 워낙 높아져서

그 돈 낼 바에는 그냥 조금 더 쓰고 수제버거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된다.

날씨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먹을 수도 있어서 좋다.

 

요즘 스파이시 / 멕시칸 스타일로 신제품이 나온 것 같다.

물론. 난 신제품 체질이 아닌 관계로 오리지널로 간다.

입구는 밖에서 들어갈 수 있는 이 곳과 안에 나이키 매장에서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두 곳이다.

내부는 넓다.

고도 높고 뻥 뚫려서 시원하다.

적당한 음악도 경쾌하게 흘러 나온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주문하고 보니 뒤에 줄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동대문이라 그런지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아온다.

미국 나가서 중간중간 김치찌개 땡겨서 한식당 찾듯

외국인들이 그들의 기름진 버거 먹으러 들어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오픈 주방으로 음식 준비하는 모습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케챱도 마음것 담아올 수 있어서 좋다.

한국 아줌마들... 빈병 들고가서 케챱 받아오진 않겠지?

코스트코에서 양파 담아오는 모습이니 뭐니...

이런 모습 좀 많이 챙피하다.

뭐... 갑자기 말이 세어버렸지만... 쿨럭~

 

버거는 쉑 버거 싱글

쉐이크는 솔티드 카라멜

치킨은 치킨바이트 6개짜리

훌쩍 2만원이 넘었다. 머... 주말이니 플렉...스? 

(2만원이면 청와옥에서 편백 정식에 소주 한잔 할 수 있는데... 생각들었다 ㅋ)

간단하지만 보기만해도 칼로리 팡팡 터져주는 내 음식들

햄버거가 입을 벌리고 토마토로 메롱하는 것 같다.

야채가 싱싱해보여 기분이 좋다.

그리고 치킨 바이트와 함께 나오는 바베큐 소스가 좀 제대로다.

열자마자 시큼하며 바베큐소스의 특유향이 코를 자극한다.

 

과하지 않은 내 쉑버거

번 (빵) 이 보들하고 소고기 패티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을 쭉쭉 빨아들여준다.

뽀송뽀송하게 햄버거 조화를 잘 이뤄주는 그런 빵이다.

햄버거 빵에 집착하지 않았는데 맥도날드/버거킹 빵을 바꾼 후로부터는 집착하게 된다.

고소하고 달큰한 향이 있는 것 같은 쉑쉑버거 빵.

맛난다.

패티의 바삭함과 육즙이 입을 가득 매워준다.

치즈와 기름 먹은 빵은 꾸덕함을 더해준다.

야채는 발란스를 잡아주려 노력하지만 실패.

그래서 더 좋다.

꾸덕한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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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바이트.

많은 분들이 시켜서 나도 시켜봤다.

나온것 보고 사실 실망했지만 첫입에 아, ㅇㅋ. 인정해줬다.

바삭함이 살아있다.

약간 과자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간은 이미 약간 되어 있지만 바베큐소스는 못참으니. 찍먹 고고-!!

바베큐소스가 톡쏴주고 바삭한 치킨 바이트는 입안에서 춤을 춘다.

쉑쉑을 또 와서 주문을 할까?

개인적으로 그냥 프렌치후라이를 먹던지 아니면 햄버거 더블로 주문을 할 것 같다.

하지만 궁금증은 해결되었으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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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통살치킨1+닭강정1 / 양념반 후라이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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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쉑은 쉐이크다.

지난 몇년 동안 쉐이크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솔티드 카라멜을 자주 주문한다.

먹어도 먹어도 맛이 있다.

짭쪼름한 맛보다는 카라멜 향이 더 강하다.

그리고 보통 쉐이크보다는 약간 고급진 풍요로움이 있다.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사장님,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 쉑쉑은 영어로 해야하나? Thank you CEO~ 뭐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