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저자: 키토 아야
15세에 원인 불명의 난치병으로 뇌가 줄어들며 몸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척수 소뇌 변성증이 발병한 키토 아야의 일기다.
어릴적 들어봤던 일본 드라마의 제목인데 최근 들어서야 드라마를 보았다.
드라마를 본 후, 키토 아야님이 손수 쓴 일기로 펼쳐진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의 곳곳에 아야는 병마와 싸운다.
그리고 최대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희망을 갖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아야의 지치지 않는 노력 앞에 결말을 알지만 결말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 속 깊이 응원하며 본 책이다.
서론과 책의 마지막 부분은 키토 아야의 어머님인 키토 시오카님께서 쓰셨다.
한 글자 한 문장 적을 때마다 딸아이를 향한 사랑과 아야의 메시지를 소중히 전하기 위해 얼마나 마음이 요동치셨을지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겸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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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불편한 몸이지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해질까?’ 라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 세상에는 살고 싶지만 살 수 없는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가 가진 단 하나뿐인 생명의 가치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어머님께서 쓰신 서론의 일부다.
우린 우리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 할 줄 모르고 가치 또한 못 느낀다.
하지만 이 글귀를 읽으며 잠시나마 내 하루가 그리고 하루를 채우고 있는 모든 것들은 소중하고 감사할 것 밖에 없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건강, 시간, 환경 외 너무나도 감사할 일 뿐이다.
사람이라 욕망에 지배를 받지만 최대한 욕망의 시간을 감사의 시간으로 채워 나아가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난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주변에 더욱 행복함을 전할 수 있을까?
나에겐 행복이 무엇인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더욱 알차게 살 수 있을까?
내겐 오늘 하루 안에 모든 것들은 감사 할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수 많은 질문들을 내게 던진다.
4 페이지
내 젊은 날의 시작을 소중히 여겨야겠다. [...] 몇가지 수칙을 정해야겠다. [...] 2. 매일 해야 할 일을 정하자.
아야가 새 집으로 이사온 후 적은 것으로 기억한다.
젊은 날의 시작을 소중히.
Youth is wasted on the young.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George Bernard Shaw 조지 버나드 쇼의 말이다.
아야에게 만큼은 젊음을 주고 싶다.
32 페이지
힘들다는 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No Pain No Gain 이라는 명언이 있다.
주로 헬스/운동 관련 명언으로 나오지만 우리 삶 모든 면에서 적용 가능한 명언이다.
힘들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뜻이며 즉, 성장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 나이에 아야는 정확하게 깨닫고 있었다.
힘들다는 것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아야는 매일 성장하고 있었다.
난, 매일 성장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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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페이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후회없이 오늘을 살아야 미래도 있단다.
오늘 하루를 후회없이 산다는 것은 최선을 다 했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 했다면 결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을 수 있다.
최선을 다 한 하루 하루가 쌓아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참 대단하다.
저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런 깊이 있는 깨달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일까?
세상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해 살아가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수많은 매체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자산을 빼앗기지 않고 본인의 하루에 쏟을 수 있길 바란다.
65 페이지
친구와 같은 길을 간다는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 같이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간 나 자신의 길마저 잃고 마니까.
어린 나이에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일텐데 아야에게는 달랐다.
아야는 본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의 여건과 환경을 인지하고 본인의 목표가 뚜렷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본인의 여건과 환경 이라는 것은 아야가 걸린 병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전반적 본인의 위치와 환경 등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우리도 우리 자신의 삶의 위치와 환경, 무기와 단점 등을 인지하고 본인의 목표를 세우고 내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형태의 도구들을 활용하여 개척해 나아가는 삶을 산다면 밝은 미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친구는,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궁극적으로 그들도 그들의 삶이 있고 그들의 삶 속에서는 그들의 도구와 목표와 비전이 있기에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서로 만나면 격려해줄 수 있고 응원해줄 수 있는 수준의 친구만 있으면 된다.
참 외로운 길인데 아야는 저 어린 나이에 어떻게 깨달았을까?
그리고 난 왜이리도 늦게 깨달았는가.
깨닫고 난 후, 난 무엇이 바뀌었는가?
66-67페이지
하지만 울어 봐야 좋을 건 하나도 없다. [...] 책을 읽기로 했다. [...] 읽으며 내가 배울 점을 찾아 실천해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 생각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독서는 큰 힘을 주는 열쇠다.
배울점을 찾아볼 수 있는 환상의 나라라고 표현하고 싶다.
배울점들을 찾아보고 생각하고 실천하며 발전해 나아가는 아야의 모습은 대견하다.
나 또한 요즘 독서를 통해 거인들의 지혜를 어깨넘어 배우게 되고 내 삶에 적용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용하고 있다.
실천 부분은 힘들지만 그래도 시작이 반이니 계속해 나아가자.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
89 페이지
넘어지면 어때 다시 얼아니면 되잖아 넘어진 김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렴 푸른 하늘이 오늘도 저 위에 끝없이 펼쳐져 미소 짓고 있는 게 보이지 않니 너는 살아 있단다.
가슴을 사뭇 아리게 만드는 문구이며 동시에 웅장하게 만드는 문구이다.
넘어지면 우린 좌절하고 아래를 보기 마련이다.
하지만, 넘어졌을 때 잠시 멈추고 그 시간 또한 받아들이는 아야의 모습이 느껴진다.
받아들이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고 푸른 하늘이 (비전으로 해석된다) 미소를 짓고 있는게 (목표를 통해 비전을 이뤘을 때 많은 인류에게 기쁨을 준 모습으로 해석된다) 우리를 살아 숨쉬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엔진이다.
내 머릿속에 떠있던 여러가지 생각들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준 아야.
아야는 젊음을 가장 잘 활용했을 아이다.
하지만 아야의 젊음은 계속 이어간다.
수많은 세계의 독자들 마음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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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페이지
이미 사라진 것을 되찾으려 하기보다는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을 더 갈고 닦아야 한다.
우린 잃은 것에 미련을 갖고 집착하고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할 줄 모른다.
아야는 정확한 집중을 했다.
내가 갖고 있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성장 할 방향 등.
나도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더 집중하고 갖고 있는 것들을 잘 가꿔나아가야겠다.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순간적 노력에서 끝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내가 현재 갖고 있는 여러가지의 도구들을 갈고 닦아 빛내어보자.
116 페이지
그래, 행복이란 건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아니야. 그래서 간신히 찾았을 때, 찾아보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행복을 느끼는 걸 거야.
수많은 노력의 시간을 통해 얻는 행복이란 말로 표현 불가한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 행복, 그 달콤한 승리를 통한 짜릿함. 그래. 열심히 뛰며 행복을 찾아내자.
134 페이지
편안하게 살 곳을 찾으려는 게 아니에요. 그냥,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답을 찾고 있어요.
우린 모두 편안함을 원한다.
나도 편안함을 원한다.
하지만. 아야의 시점은 다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답을 찾는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라는 부분은 우리의 비전과 목표를 가르키며 말하는 것으로 인지 된다.
비전은 변경 될 수 있다.
그 비전이 흔들리거나 바뀌게 되면 잠시나마 혼돈이 온다.
아마도 그런 때였나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야는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찾는 몸부림을 쳤다.
안락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몸부림을 친 아야의 모습을 통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극을 받길 바란다.
137 페이지
이곳 운동회에는 부족한 점은 서로 도와 완성한다는 충만감이 있었다.
서로 도우며 완성한다는 것이 사회다.
서로 도우며 기대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아야는 장애우들을 위한 학교를 다니며 본인과 본인과 같은 상황에 처해진 모든 것들을 다른 색의 안경으로 바라보지 않고 그 안에서 삶의 진실들을 깨달아가고 있었다.
시각의 차이는 사회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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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페이지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죽을 수 없다.
육신은 죽을 수 있지만 그의 뜻, 그의 ‘해야 할 일’은 대대를 이어 나아갈 수 있다.
어쩌면 아야의 살아갈 목적을 찾는 몸부림은 아야의 육신이 아닌 독자들의 육신에서 끊임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본다.
아야의 해야 할 일들은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가고 있다.
우리도 이런 아야의 모습을 본받아 해야 할 일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돌진해 나아가는 삶을 진취적으로 살길 바란다.
204 페이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으면 안 돼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우린 자주 지키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으면 안되.
마음 이쁜 아야가 우리에게 주는 수많은 교훈 중, 우리가 발전하기에 가장 필요한 말을 전해줬다.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한다. ‘내일' 로 미루지 말고 혹은 어쩔 수 없이 내일로 미룬다 하여도 꼭 해내야 한다.
그래야 변화가 생긴다.
실천 없이 변화는 없으니깐…
그리고 잊지 말자.
하면 안되는 일은 하지 말자.
굳이 알면서 실수하지 말고 잘못을 저지르지 말자.
227 페이지
엄마, 난 이제 평범한 아이가 아니에요. 그러니 더 노력해야 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내 힘으로 한다'는 건 나를 위해서죠.
본인의 현실을 인정하기 참으로 어려웠을텐데 그걸 넘어서 부모에게 난 인정한다는 말을 하기에 성숙한 아야는 참 어려웠을 것이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도 많이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야는 본인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내 힘으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고 그걸 어머니께 전달하고 실제로 행하는 모습을 삶으로 보여줬다.
끈질기게도 본인을 붙잡고 살아온 아야의 모습에 난 또 다시 반성한다.
내 힘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이뤄내며 내 힘으로 이겨내고 이뤄내는 모습.
아야를 응원하고 나 또한 응원받을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매일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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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페이지
[...] 이제는 그것조차 할 수 없게 된 아야이지만, 지금도 병마와 싸워 가며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있으리라.
현재 아야가 할 수 있는 것은 병마와 싸워가는 것.
그리고 글을 놓지 않고 계속 써내려가는 것이다.
의사 선생님과의 약속, 본인과의 약속. 둘 다 지켜나아가고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수도 없이 많다.
단 하나라도 놓지 않고 끈기있게 해나가면 된다.
아야가 마지막으로 전해준 메시지. 이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한다면 세상은 밝아질 것이다.
아야라는 멀면서도 가까운 나라에 있었던 소중한 아이는 본인의 삶을 통해 큰 교훈을 세상에 남겨줬다.
그 어떤 자소서보다도 알찬 내용이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다.
항상 감사하는 모습, 본인이 해야하는 일들을 책임감 있게 해내는 모습.
어려운 현실 앞에서도 긍정즉이고 건설적인 모습.
해낼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는 모습.
약속을 지키는 모습. 끈기있는 모습.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
하나부텨 열까지 다 본받고 싶고 나와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배우고 했으면 하는 것들 뿐이다.
너무나도 건강하고 자유로운 나인데 더욱 내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함을 갖고 하루하루 매 순간 순간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준 고마운 아야, 그리고 아야의 책, 1리터의 눈물이었다.
조카에게 이 책을 빌려줬는데 곧 아야에 대해 같이 얘기하며 내가 느끼고 배운 것들을 조카들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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